건협, 남북 정상회담 환영.."건설인 평화의 밀알 되길"

진희정 기자 2018. 4.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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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200만 건설인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 축하하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27일 밝혔다.

분단이후 70년간 대한민국의 인프라 건설과 주택 건설, 해외 건설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과 국토 종합개발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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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된 북한 인프라 구축에 건설업계가 앞장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후 판문점 소떼길 옆에 기념 식수를 마치고 손을 맞잡았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진희정 기자 = 대한건설협회는 200만 건설인들은 한반도 평화 정착의 초석이 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진심으로 환영 축하하며 정상회담을 계기로 본격적인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27일 밝혔다.

분단이후 70년간 대한민국의 인프라 건설과 주택 건설, 해외 건설 등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경험을 충분히 살려 남북한이 윈·윈할 수 있는 인프라 건설과 국토 종합개발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협회는 남북 두 정상이 회담에서 남북간 철도를 잇자는 얘기를 주고받은 것과 관련 "건설산업은 다른 어느 산업보다도 남북경협, 나아가 통일에 대한 역할과 책임이 큰 산업"이라며 환영의 메세지를 보탰다.

이어 "남한의 고속성장 계기가 경부고속도로, 각종 댐, 산업단지 건설이었던 점을 상기할 때 낙후된 북한지역의 인프라확충이 통일 대한민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건설업계, 연구기관, 공기업, 학계, 학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설통일포럼'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다음달 8일 개최해 '한반도 개발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건협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건설업계는 남북한을 잇는 철도 및 도로, 항만 등 교통시설 구축과 산업단지 조성, 발전시설 확충, 도시개발, 관광단지 개발, 경제특구 조성 등 실질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이 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_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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