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3개월 만에 완판

입력 2018. 5. 22. 22:27 수정 2018. 5. 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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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신탁방식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가 일반분양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자 지정 이후 1년 만에 사업계획 변경, 관리처분 변경, 이주 및 철거, 착공 및 분양까지 순조롭게 이뤄낸 것이다.

한국토지신탁이 대전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첫 성공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서울의 신길10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이후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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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이 신탁방식 사업 대행

[한겨레]

한국토지신탁이 신탁방식 사업대행자로 참여한 대전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가 일반분양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3~84㎡ 2267가구로 이뤄진 재건축 아파트로, 일반분양은 1320가구에 이른다.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으로 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의 시행 및 대행자로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여러 신탁사가 정비사업 수주에 나섰으나 아직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이런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은 사업대행자 지정 이후 1년 만에 사업계획 변경, 관리처분 변경, 이주 및 철거, 착공 및 분양까지 순조롭게 이뤄낸 것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자체 기술팀, 시공사, 설계사와 협의를 통해 기존보다 우수한 평면으로 개선하는 등 아파트 분양성을 높였다. 또 신탁사가 자금조달을 맡고 시공사는 공사만 담당하도록 해 공사비를 낮춘 것도 주효했다. 2015년 당시 3.3㎡당 377만원의 공사비로 사업이 추진됐으나 시공사를 대형건설사인 대림산업, 고려개발로 변경한 뒤 공사비는 되레 3.3㎡당 327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는 한국토지신탁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정비사업자금 보증을 받아 자금조달을 원만히 해결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이 대전에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첫 성공 신호탄을 쏘아올리면서 서울의 신길10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 이후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한국토지신탁이 서울에서 처음 시행에 참여한 신길10구역 재건축 사업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다. 회사 쪽은 서울 흑석11구역재개발, 인천 학익1구역재개발, 부산 범일3구역재개발 등도 사업시행을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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