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용산마스터플랜 기대감 솔솔, 서부이촌동 '북한강성원'

최진석 2018. 5. 25.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의 북한강성원아파트는 앞뒤로 한강과 남산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 으뜸 단지다.

북한강성원아파트는 무엇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일명 '용산마스터플랜'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용산역 일대 철도가 지하화되고 그 위에 복합업무시설과 녹지가 들어서면 북한강성원아파트의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북한강성원아파트의 매매가를 살펴보면 작지 않은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진석 기자 ]

사진 = 네이버 거리뷰


서울 용산구 서부이촌동의 북한강성원아파트는 앞뒤로 한강과 남산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 으뜸 단지다. 한강대교와 원효대교가 가깝고 강변북로 접근이 편리해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췄다.


북한강성원아파트는 2001년 8월 입주했다. 22층 2개동으로 340가구 규모다. 방 3개, 화장실 1개짜리 전용면적 59㎡로만 구성되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한강공원이 있어 구름다리만 건너면 공원 나들이를 할 수 있다. 뒤로는 용산역과 현대아이파크몰, 이마트와 CGV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가깝다. 매년 열리는 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좋은 장소로도 꼽힌다. 학교는 남정초등학교가 있다.

북한강성원아파트는 무엇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일명 ‘용산마스터플랜’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용산역 일대 철도가 지하화되고 그 위에 복합업무시설과 녹지가 들어서면 북한강성원아파트의 주변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강변북로의 원효대교부터 동작대교 구간도 지하화하거나 덮개를 씌워 사람들이 편리하게 한강공원을 오갈 수 있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이 아파트의 최대 단점인 차량 소음과 먼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산마스터플랜이 현실화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북한강성원아파트의 매매가를 살펴보면 작지 않은 변동폭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17층이 8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달 14층은 10억2000만원에 손바뀜했다. 모두 고층임에도 1억6000만원의 가격차이를 보였다. 같은 층이어도 매매가가 달랐다. 지난 2월에는 13층이 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1월에는 13층 아파트가 각각 9억원과 9억5500만원에 팔렸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