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물 뚝뚝 새는 '김포 사우아이파크' 입주자 절반 '청와대 청원'

김노향 기자 2018. 5. 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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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준공한 '김포 사우아이파크'가 하자문제로 입주자와의 분쟁을 겪고 있다.

전체 1300세대 중 절반이 넘는 662세대가 청와대 청원에 참여하며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25일 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김포 사우아이파크 입주자들이 부실시공을 의심하는 글이 두차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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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
지난달 준공한 '김포 사우아이파크'가 하자문제로 입주자와의 분쟁을 겪고 있다. 전체 1300세대 중 절반이 넘는 662세대가 청와대 청원에 참여하며 갈등의 골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은 일부 입주자가 주장하는 부실시공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빠른 시간 안에 하자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25일 현대산업개발 등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김포 사우아이파크 입주자들이 부실시공을 의심하는 글이 두차례 게재됐다. 청원에 참여한 인원도 빠르게 증가해 전체 세대의 절반을 넘어선 상황이다.

청원내용에 따르면 지난 16일 잠깐 내린 비로 주차장 바닥과 벽에 물이 새고 천장에서는 물이 뚝뚝 떨어지는 상태다. 한 청원인은 "큰꿈을 안고 분양받은 아파트"라며 "당신들이 살 집이라면 이렇게 지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다른 청원인은 "비가 내린 날은 주차장에 누수와 결로현상이 나타났다"며 "철저한 방수공사와 함께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자에게 책임을 물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은 부실시공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일반적인 하자문제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부실시공이 아닌 일반적인 하자문제며 늦어도 다음달 안에 하자보수 조사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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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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