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9호선 연장 기대 .. 강동구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김형규 입력 2018. 5. 28.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 일대 아파트들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해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다만 매수 관련 문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거래 의향을 표하는 매수 희망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내년에 강동구 고덕동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입주하면서 전셋값 내림세도 예견돼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형규 기자 ]


사진=삼성물산 제공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등 일대 아파트들이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예비타당성 통과로 인해 기대감에 가득 차 있다. 다만 매수 관련 문의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거래 의향을 표하는 매수 희망자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인근 H공인 관계자는 “이전부터 호재에 반영됐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크게 분위기가 달라지진 않았다”며 “1~2주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하다”고 전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97㎡가 14억원에 지난달 거래됐다. 현재 12억5000만~15억원에 매물이 일선 중개업소에 나와 있다. 예비타당성 통과 발표가 난 뒤 호가가 오른 매물은 많지 않다. 인근 A공인 관계자는 “기대감은 한껏 고조돼 있지만 개통되려면 7~10년은 기다려야 하는 까닭에 거래가 왕성한 분위기는 아니다”며 “9호선 연장은 전부터 예견된 일이라 시세에 반영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내년에 강동구 고덕동 재건축 단지들이 일제히 입주하면서 전셋값 내림세도 예견돼 있다.

지난해 3월 입주한 365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이 가깝다. 고덕역은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되면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에는 강남권에 접근하기 위해서 두 번 환승을 해야 했지만 9호선이 개통되면 30분대에 강남권에 도달할 수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글방] [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