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무덤' 마곡의 부활? 1년새 수천만원 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급 초과로 '오피스텔 무덤'으로 불렸던 마곡이 재조명받고 있다.
LG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1년 새 수천만원 치솟았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초 마곡나루역 인근 오피스텔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22.2㎡(13층, 이하 전용면적 기준)가 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마곡역 앞 '힐스테이트에코 마곡'은 지난 4월 24.46㎡가 2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급 초과로 '오피스텔 무덤'으로 불렸던 마곡이 재조명받고 있다. LG그룹 계열사 등 대기업의 입주가 마무리되지 않았는데도 역세권 오피스텔은 1년 새 수천만원 치솟았다.
매매가 대비 임대수익률은 3%대로 떨어졌으나, 서울시가 마곡지구 내 오피스텔 추가 공급을 봉쇄해 인근 지역 오피스텔까지 후광효과를 보고 있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초 마곡나루역 인근 오피스텔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22.2㎡(13층, 이하 전용면적 기준)가 2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실거래가 1억5468만원에서 1년여 만에 48% 이상 급등했다. 지난해 8월 2억6000만원에 거래됐던 32.88㎡도 지난달 초 3억3000만원에 거래돼 27%가량 시세가 상승했다.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22.2㎡ 전세 시세는 1억3100만~1억6500만원,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47만~63만원이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중은 가구별로 57~71%로 임대수익률은 2~3%대에 그친다. 임대차보호법 시행으로 임대료 연간 상승폭은 5%로 제한된다.
마곡지구 내 역세권 오피스텔은 대부분 사정이 비슷하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마곡역 앞 '힐스테이트에코 마곡'은 지난 4월 24.46㎡가 2억1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동안 시세는 4000만원이상 뛰었지만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44만~58만원이다.
2016년 6월 입주를 시작한 '마곡역센트럴푸르지오시티'도 입주 직후 1억4022만원이었던 23㎡가 지난 4월말 1억9400만원에 거래돼 38% 이상 올랐다. 하지만 전세는 1억2600만~1억4500만원,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에 50만원 안팎에 그친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의 악수 대결 패배? 손에 '흰 손가락 자국'
- 개표방송 10분만에 자리 뜬 홍준표.."그냥 집에 갈듯"
- 이하늬, 수영복 화보 공개..비치웨어 패션은 '청순'
- 190cm 트럼프와 나란히..김정은, '키높이 구두' 신었다
- 광화문 사옥까지 파는 아시아나항공, 재무상태 보니?
-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재판 중 법정 밖서 남성 분신..병원 이송 - 머니투데이
- '티아라 출신' 아름 "전남친 협박에 강제로 사채…감금 당했다" - 머니투데이
- 북한 전략순항미사일 초대형탄두 위력시험.."주변 정세와 무관" - 머니투데이
- 병원 48곳서 거절당한 중환자…함안서 수원까지 320㎞ 뺑뺑이 - 머니투데이
- "홈쇼핑서 대박난 그 상품이 반값"…알리서 곧바로 베껴 판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