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원시선 개통.. 수도권 서남부 '숨통'

이미지 기자 2018. 6. 19.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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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소사역과 안산시 원시역을 잇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16일 개통,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전철 서비스의 불모지였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 통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까지 개통하면 시흥시청역에서 갈아타 서울 여의도는 물론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전철망이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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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역.. 7년2개월만에 완공

경기도 부천시 소사역과 안산시 원시역을 잇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16일 개통,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23.3㎞를 잇는 노선에 총 12개 역이 들어섰다. 2011년 4월 착공 이후 7년 2개월 만에 완공된 것으로 총 사업비 1조7833억원이 투입됐다.

소사~원시선 개통으로 전철 서비스의 불모지였던 수도권 서남부 지역 통근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부천시 소사동에서 안산시 원시동까지 자동차로 1시간 30분 이상 걸리던 곳을 전철로 33분에 오갈 수 있게 됐다. 소사역과 초지역에서 경인선(서울지하철 1호선), 안산선(4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서울 도심 접근성도 좋아졌다.

앞으로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까지 개통하면 시흥시청역에서 갈아타 서울 여의도는 물론 인천, 안양, 성남 등 수도권 남부 지역으로 전철망이 연결된다. 소사~원시선은 향후 북쪽으로는 대곡~소사선, 경의선과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서해선(홍성~원시), 장항선과 연결돼 서해안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서해선축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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