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로 꾸준한 상승세 돋보이는 분당구 '상록우성아파트'
이다연 입력 2018. 6. 19. 14:21 수정 2018. 6. 19. 14:24
부동산 침체기 속에도 분당구의 저력은 여전하다. 분당구 상록우성아파트 전용면적 84.97㎡의 작년 말 상위평균 매매가는 7억5000만원이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매매가는 8억9000만원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분당구 상승요인으로 연이은 강남 재건축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꼽는다. 이러한 가운데 상록우성아파트가 최근 전세로 거래돼 눈길을 끈다.
우리공인중개사사무소는 지난 15일 성남시 분당구 상록우성아파트 전용면적 69.12㎡ 11층 매물을 전세가 4억8000만원에 중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상록우성아파트는 1995년 1월 입주한 최고 25층, 27개동, 총 1762가구 규모이며, 이번에 거래된 전용면적 69.12㎡는 368가구다.
분당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 역세권에 위치했다. 판교역까지 한 정거장, 강남역까지 다섯 정거장 거리로 뛰어난 대중교통망을 자랑한다.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단지 내에 정자중을 품고 있으며 신기초도 차도를 건너지 않고 갈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앞을 흐르는 탄천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다. 산책로는 정자공원, 분당중앙공원까지 이어진다.
정자역 뒤편으로 정자동 카페골목과 각종 음식점, 병원, 은행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이마트가 있어 생활 인프라를 잘 갖췄다.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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