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상승세 타고 있는 이촌동, '현대아파트' 최근 매매가가..

이다연 2018. 6.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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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주식회사뉴홈부동산중개법인]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이촌동 '현대아파트'의 상승세가 눈길을 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작년 9월 도계위 리모델링 승인을 받은 이후 꾸준히 매매가가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전용면적 99.13㎡이 지난 1월 9억3999만원, 9억6000만원, 9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2월과 3월에는 각각 10억8999만원과 10억4900만원에 팔렸다.

이러한 가운데, 주식회사뉴홈부동산중개법인은 지난 5일 용산구 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46.38㎡ 11층 매물을 매매가 13억원에 중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303에 위치한 현대아파트는 1974년 12월 입주한 최고 15층, 8개동, 총 653가구 규모의 아파트며, 전용면적 146.38㎡는 144가구로 구성됐다. 이번에 거래된 전용면적 146.38㎡도 지난 1월에 팔린 12억원에 비하면 1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 후 현 653가구에서 약 100가구가 늘어난 750가구로 태어난다. 현대아파트 조합은 늘어난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돌릴 계획이다. 교통으로는 4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이촌역이 가깝다. 또한 이촌한강공원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으며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꾸준한 매매가 상승에 더욱 불을 지필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바로 뒤 미군기지부지에는 미국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를 한 국내 최대의 국가공원인 용산민족공원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서울역~용산역 349만㎡ 규모에 조성되는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인 용산마스터플랜, 한남동 재개발 등이 있다.

[지도 출처 : 네이버]
[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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