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개 공공기관장 중 '우수' 평가는 LH·인천공항公 사장 2명뿐

김희준 기자 2018. 6.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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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017년 우수기관장에 선정됐다.

19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123곳의 경영평가 대상 기관장 중 우수평가를 받은 CEO는 박 사장과 정 사장이 유일하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LH, 인천공항공사 외에 보통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20명, 미흡판정을 받은 기관장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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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성과 등 주효"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1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박상우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017년 우수기관장에 선정됐다.

19일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르면 총 123곳의 경영평가 대상 기관장 중 우수평가를 받은 CEO는 박 사장과 정 사장이 유일하다.

특히 양 기관장은 지난해 경영관리 성과는 물론 정부의 핵심정책인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이번 기관장 평가에선 채용비리 특별점검결과가 영향을 미쳤다. 정부 관계자는 "채용비리 등에 따라 공기업의 경우 평균점수가 1.9점 하락하고 준정부기관도 1.6점 하락하면서 절대평가 결과가 상대평가보다 저조하게 나왔다"며 "전체 등급 분포는 과거에 비해 상위등급은 축소되고 하위등급은 확대된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LH, 인천공항공사 외에 보통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20명, 미흡판정을 받은 기관장은 3명이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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