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인천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확정에 수혜 기대감 상승

김제이 입력 2018. 6. 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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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가 도로건설 중장기 관리계획 고시가 확정되자 국내 아스콘 기업 SG에 최대 수혜가 전망된다.

최근 인천광역시는 ▲장래의 여건변화 ▲교통수요 예측 ▲도로망 체계 구축방안 ▲경제성 분석·투자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중장기 도로건설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로 건설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며 기간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다. 1단계에만 총 116km의 도로가 건설되며 1·2단계에 드는 비용이 3조원이 넘는 대형 사업이다.

주식회사 SG는 국내 아스콘 시장의 약 25%를 차지하는 업체다. 국내에선 서울·경인 지역이 최대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SG는 업계 내 최대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경인 지역 내 25%이상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SG 입장에선 인천시 도로건설 관리계획도 호재겠지만 전략사업 지역인 인천 송도 미개설 도시계획도로 건설 등 3단계 기반기설 공사 추진, 하반기 수변 사업 본격화 등이 속속 발표되는 점도 기대감을 높인다. 경인 지역내 점유율이 큰 SG 주식회사에는 긍정적 신호로 보인다.

SG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 고시 발표에 대해 "그동안 기다려왔던 핵심시장인 인천시의 장기적인 시장 규모가 확정돼 중장기 사업계획과 대응전략 수립이 가능하게 됐다"며 "고시된 내용이 업계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고시돼 경인 지역 아스콘 업계 1위 기업인 SG의 경영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재활용 순환골재, 친환경 제품인 에코 아스콘, 석산 개발 등의 수직계열화 시스템 구축 완성도 가속화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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