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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RT 동탄역 사례 보면, 반경 1㎞ 이내도 역세권 효과 아파트값↑
- SRT 지제역 인근 ‘힐스테이트 지제역’ 7월 분양예정 지제역 1㎞ 이내

하지만 최근 역세권 아파트를 조사해 보면 ‘역세권은 500m’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실제 수서고속철도(SRT) 동탄역 인근 아파트값을 조사해 보면 역세권의 범위 재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진다.

SRT 동탄역 기준으로 보면 시범호반베르디움(2012년 분양, 2015년 입주)은 보통 말하는 역세권 범위가 들어가는 아파트가 아니다. 단지가 동서로 길게 늘어서 있어 서쪽 끝(1464동)은 동탄역 기준으로 반경 1㎞가 넘고 동쪽 끝(1471동) 역시 무려 1.5㎞나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파트값은 분양가 보다 크게 올라있다. 전용 84㎡의 지난 5월 6층 매물이 올해 최고가인 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3억5290만원)와 비교하면 2억9000만원(84%) 이상 올라 있는 것이다.

▶ 힐스테이트 지제역, SRT 지제역 반경 1㎞ 이내 분양

오는 7월 SRT 지제역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지제역’도 지제역 기준 반경 1㎞ 이내에 위치한다는 이점을 가지고 분양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파트가 나오는 곳은 지제역 인근인 영신도시개발사업구역(이하 영신지구)이다.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들어서는 영신지구는 총 4개 블록(총 4,000세대)으로 SRT 지제역 기준 1㎞ 이내에서 개발중인 도시개발사업구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4개 블록 가운데 가장 지제역과 가까운 1블록에 위치하여 영신지구내에서도 더욱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에서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이다. 총 1,519세대의 대단지이며 7월에는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35세대(전용 59~84㎡)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가 지제역과 가까운 것은 물론 주변으로 배후수요, 편의시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여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배후수요로는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단일 공정라인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작년부터 본격 가동 했으며, 인근 LG전자도 총 60조 원을 들여 생산시설을 조성했고 증설도 진행 중이어서, 완공 시 더욱 많은 배후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의시설로는 도보 5분 거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가 있으며, 2020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안성(추진계획)’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 최대규모의 병원인 평택성모병원도 가깝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가 예정부지가 있으며 주변으로 9곳의 초·중·고교가 있어 교육환경 또한 매우 우수하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며 4베이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 일대)에 위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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