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억 낙찰' 부산 한진해운빌딩, 지난달 전국 경매 최고가

성문재 2018. 7. 1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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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앙동4가에 위치한 빌딩이 530억원에 낙찰되며 지난달 법원경매 물건 중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토지 3669.7㎡, 건물 4만365.8㎡ 규모 지하 5층, 지상 25층 업무시설로 2회차 경매에서 감정가의 84%인 530억원에 낙찰됐다.

물건 주변은 대규모 업무시설 등이 밀집한 상업 및 업무지대다.

이 물건은 한진해운이 파산하기 전까지 한진해운이 국내에서 소유한 가장 비싼 건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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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중앙동4가 한진해운빌딩 소재 업무시설. 감정가의 84%인 530억에 낙찰되며 2018년 6월 전국 최고가 경매물건이 됐다. 지지옥션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산 중구 중앙동4가에 위치한 빌딩이 530억원에 낙찰되며 지난달 법원경매 물건 중 전국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해당 물건은 토지 3669.7㎡, 건물 4만365.8㎡ 규모 지하 5층, 지상 25층 업무시설로 2회차 경매에서 감정가의 84%인 530억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크라운하버호텔부산 관계자로 알려져 있는 개인이다. 향후 이 물건을 저층부는 임대하고 고층부는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호텔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건 주변은 대규모 업무시설 등이 밀집한 상업 및 업무지대다.

원 소유자였던 한진해운이 그동안 사무실 용도로 일부 사용했고 나머지는 협력사 및 해운업계 임차인들이 사용해왔다.

이 물건은 한진해운이 파산하기 전까지 한진해운이 국내에서 소유한 가장 비싼 건물이었다. 산업은행이 작년 7월 임의경매를 신청하면서 경매절차를 밟게 됐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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