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가 주택 '나인원 한남' 사실상 완판

이미지 기자 2018. 7. 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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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가 주택으로 주목을 끌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이 초기 임대 계약률 90%를 기록해 사실상 완판(完販)됐다.

시행사 디에스한남은 "지난 9일부터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임대 계약을 한 결과 90% 이상 계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내년 11월 준공에 맞춰 임대로 들어가 살다가 4년 뒤 분양받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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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임대 계약률 90% 기록

국내 최고가 주택으로 주목을 끌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 한남'이 초기 임대 계약률 90%를 기록해 사실상 완판(完販)됐다.

시행사 디에스한남은 "지난 9일부터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임대 계약을 한 결과 90% 이상 계약이 완료됐다"고 16일 밝혔다.

나인원 한남은 내년 11월 준공에 맞춰 임대로 들어가 살다가 4년 뒤 분양받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청약 절차를 거쳐 선정돼 4년간 임대로 거주한 사람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부여된다.

앞서 청약에서는 341가구 모집에 1886명이 몰려 평균 5.53대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보증금 33억~48억원에 월 임대료만 70만~250만원에 달하는 고급 주택에 청약자가 몰리고,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 것은 추후 시세 차익이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인원 한남의 4년 뒤 분양 전환 가격을 3.3㎡당 평균 6100만원(펜트하우스 제외)으로 결정했다. 전용 206㎡와 전용 244㎡의 경우 공급 면적 기준 3.3㎡당 5900만원이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이사는 "4년 임대기간 중에는 세금 부담이 없는 데다가 그동안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분양 전환할 때 시세 차익을 누릴 수 있다고 판단한 사람이 많아 계약률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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