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선 자율주행·공유차만 다닐 것"

진중언 기자 2018. 7. 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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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5-1 생활권 274만㎡ 부지에 들어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도시는 첨단 교통·헬스케어 기술 등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개인 소유한 자동차는 시범 도시에 진입하는 입구에 따로 주차하고, 내부에서는 자율 주행차와 공유 자동차, 자전거 등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교통 체계가 실험된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공유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이동 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로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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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생활권, 274만㎡ 부지 조성

세종시 5-1 생활권 274만㎡ 부지에 들어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 도시는 첨단 교통·헬스케어 기술 등이 대거 적용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공유 자동차를 도시의 핵심 이동 수단으로 삼은 것이다. 개인 소유한 자동차는 시범 도시에 진입하는 입구에 따로 주차하고, 내부에서는 자율 주행차와 공유 자동차, 자전거 등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교통 체계가 실험된다. 이성해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공유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이동 정보 제공에 대한 대가로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시범 도시는 기존의 용도 지역에 기반을 둔 도시계획에서 탈피, '리빙' '소셜' '퍼블릭' 등의 구역으로만 구분해 직주근접(職住近接)을 가능케 하는 혁신적인 도시 조성을 시도한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홈에서 거주자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시스템, 응급 상황 때 드론이 출동해 구급대나 의료기관에 사고 상황을 전달하거나 최적의 응급 지원을 하는 시스템도 추진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결제·배송 시스템과 세종 시범 도시 안에서만 통용되는 화폐인 '세종코인'도 시범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장은 "스마트시티는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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