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지자체, 도시재생 예산지원·인력확보 속도내야"

김희준 기자 2018. 7.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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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부터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현미 장관은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선정된 뉴딜 시범사업 68곳에 이달부터 국비가 본격 투입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지방비를 조속히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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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주민·시민운동가 협치 필수"
국토부, '무박2일' 도시재생 해커톤 행사도 개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김희준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올해부터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촉구했다.

김현미 장관은 18일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된 제1차 도시재생 광역 협치포럼에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해 선정된 뉴딜 시범사업 68곳에 이달부터 국비가 본격 투입될 예정"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지방비를 조속히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행정조직 내 다양한 부서 간 연계가 가능하도록 도시재생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도시재생을 담당하는 전담 공무원과 도시재생지원센터도 확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특히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선 지역 주민과 지자체, 정부는 물론 소상공인, 시민운동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협치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시재생 사업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3월 창립돼 이날 처음 열린 포럼에선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68곳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명이 참여해 도시재생 지역 거버넌스에 대해 논의했다.

또 김 장관을 비롯해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등이 참석해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밖에 국토부는 전주시와 함께 포럼과 연계한 제2차 청년 도시재생 해커톤 행사를 전주 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했다.

해커톤 행사는 도시재생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활동가들과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청년·대학생들이 함께 지역을 탐방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전략(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전북지역 내 청년, 주민, 사회공헌기관과 타 지역의 청년, 지원기관 등이 참여해 사업화 아이디어, 창업사례, 주민참여 프로젝트 팀 운영사례 등을 발표하고 공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협력적 협치 체계가 보다 활발히 구축될 것"이라며 "지역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창업활동을 지원하는 분위기와 시스템을 갖춰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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