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 담는 도시재생' 전주서 전문가들 머리 맞대

이승석 2018. 7. 1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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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재생 관련 부처와 공기업,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북 전주시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도시재생관련 중앙부처 관계자와 광역·기초지자체장, 관련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현장활동가, 공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전북권)'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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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左 4번째)을 중심으로 송하진 전북도지사(左),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右) /전북도
【전주=이승석 기자】정부가 침체된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을 추진 중인 가운데 도시재생 관련 부처와 공기업,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도시재생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전주에서 열렸다.

전북 전주시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오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팔복예술공장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 도시재생관련 중앙부처 관계자와 광역·기초지자체장, 관련 연구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현장활동가, 공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전북권)’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광역협치포럼이 열리는 것은 지난 3월 도시재생 협치포럼이 출범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토교통부 등 5개 중앙부처와 전주시를 비롯한 44개 기초자치단체, 5개 공기업, 4개 연구기관, 8개 도시재생 중간지원조직, 4개 NGO 등이 참여해 성공적인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요구되는 협치와 정책발굴을 위한 1부 ‘도시재생 협치 세미나’(1부)와 ‘도시재생 협치 타운홀 미팅’(2부)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재생 협치 세미나’에서는 김영배 도시재생협치포럼 공동대표(전서울 성북구청장)와 신혜란 서울대 교수,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창환 전주시 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각각 ‘도시재생 뉴딜과 도시재생협치포럼의 역할’, ‘도시재생 협치는 가능한가?’, ‘현장중심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중간 지원 조직의 역할과 기능’, ‘도시재생 협치의 시대를 준비하는 아시아 문화심장터 전주’를 주제로 발제했다.

김 센터장은 구도심 재생을 통한 도시발전 전략인 아시아 문화심장터 100만평 프로젝트를 비롯해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인 종합경지장 중심 덕진권역 뮤지엄 밸리 조성, 주거취약지구 개선을 위한 팔복·승암새뜰마을사업 등 전주시가 추진해온 도시재생 관련 사업들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전국 광역·기초단체의 도시재생 지원센터장과 도시재생 유관기관, 학회 관계자 등이 함께 도시재생 협치를 위한 중앙·지자체·민간의 역할과 거버넌스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으로, 도시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 시민의 삶도 달라진다”며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준비하기 위해 전주에서 개최된 이번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에 발맞춰 진정한 시민행복을 실현하는 도시재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은 도시재생의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하고 협치기반의 사업발굴로 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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