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실거래가]여의도 리첸시아 119㎡, 12억1500만원 '신고가'

성문재 입력 2018. 7. 22.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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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개발 발언으로 영등포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여의도동 리첸시아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는 62건, 평균 거래금액은 4억6425만원이다.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이 면적형의 최고 거래가격은 지난 2015년 8월 12억원(29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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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거래가시스템 신고 주간계약 집계
이촌동삼성리버스위트 234㎡ 19.8억..주간 최고가
여의도 리첸시아 119.21㎡ 12억1500만원..신고가
서울 여의도 리첸시아(왼쪽)와 63빌딩 모습. 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여의도 개발 발언으로 영등포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인 가운데 여의도동 리첸시아에서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2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는 62건, 평균 거래금액은 4억6425만원이다.

주간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이촌동 삼성리버스위트 전용 234.53㎡로 19억8000만원(2층)에 팔렸다. 해당 면적형은 올들어 3번째 손바뀜이 이뤄졌다. 이전 거래금액은 2월 19억원(1층), 5월 24억원(9층)이다.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61㎡가 18억1000만원(13층)으로 뒤를 이었다. 상반기에 19억원대에서 거래됐던 면적형이다. 하반기 들어 1억원가량 떨어진 가격에 팔렸다. 현재 같은 면적형 매물들의 호가도 18억원대에 분포돼 있다.

지난 17일 12억1500만원(19층)에 팔린 영등포구 여의도동 리첸시아 전용 119.21㎡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거래는 1월 2건이 전부다. 당시 28층이 10억5000만원에, 22층이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이 면적형의 최고 거래가격은 지난 2015년 8월 12억원(29층)이었다. 역대 최고 거래가격 기록을 새로 작성한 것이다.

앞서 지난 10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여의도를 통으로 재개발할 것”이라며 “여의도 전체를 새로운 업무와 주택지로 바꿔 활력을 불어넣겠다. 신도시에 버금가는 곳으로 만들려 한다”고 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면적 대비 가격이 저렴한 아파트의 거래도 눈에 띈다.

송파구 방이동 현대월드빌리지 전용 215.13㎡는 8억원(3층)에 팔렸다. 방 4개, 화장실 2개를 갖추고 있고 올림픽공원 건너편에 자리해 있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아이파크5차 전용 165.17㎡는 7억4500만원(3층)에 거래됐다. 방 5개, 화장실 2개 구조다. 이 면적형은 상반기에 6억9000만~7억6000만원 내에서 총 7건 거래가 성사됐다.

거래금액 기준 주간 상위 10위 거래 현황(단위: ㎡, 만원, 층, 년, 자료: 국토교통부)
*7월15~21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 기준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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