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소비경기지수 1.6% 증가..백화점·편의점 소비 늘어

우고운 기자 2018. 7. 2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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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백화점과 편의점, 특급호텔 등의 소비가 늘어나며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서울연구원은 '2018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29일 발표했다.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서울의 소비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백화점과 특급호텔 등에 대한 소비수요가 늘며 도심권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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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백화점과 편의점, 특급호텔 등의 소비가 늘어나며 서울소비경기지수가 증가세를 기록했다.

2018년 6월 서울 권역별 전년동월대비 소비경기지수. /서울시 제공

서울연구원은 ‘2018년 6월 카드매출 빅데이터를 통해 본 서울소비경기지수’를 29일 발표했다. 6월 서울소비경기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 올해 들어 계속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비가 증가세를 보였다.

소매업 중에서는 백화점과 편의점의 소비가 늘며 종합소매업이 8.8% 오르며 가장 오름폭이 컸다. 그 외 가전제품·정보통신, 기타가정용품, 무점포소매의 소비가 늘며 종합소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했다.

숙박·음식점업 소비는 0.5% 감소했다. 숙박업도 호조를 보였지만, 주점·비알콜음료의 소비 부진으로 음식점업은 감소세로 접어 들었다.

서울의 5개 권역 중 도심권의 소비가 가장 많이 늘었다. 도심권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도심권에 이어 서남권, 동남권이 경기 호조를 보였고 서북권, 동북권은 약보합에 그쳤다. 서남권과 동남권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비가 1.3%, 1.1% 늘었다.

서울연구원 조달호 박사는 “서울의 소비 경기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특히 백화점과 특급호텔 등에 대한 소비수요가 늘며 도심권의 소비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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