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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조선·철강산업 불황의 그림자가 경매 시장에 드리우고 있다. 한때 지역 경제를 책임졌던 우량 중견기업의 공장·부지가 잇달아 매물로 나오면서 국내 조선·철강 산업 불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주 경매시장에서 최고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토지 1만4072.9㎡, 건물 1만4318.3㎡ 공장이다. 이 물건은 3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54.5%인 111억1170만원에 낙찰됐다. 지난달에는 경남 통영시 광도면 소재 선박 수리 공장이 2회 유찰 끝에 감정가의 69.8%인 260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창원시 의창구 소재 공장은 경전선 창원역 인근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으며, 원 소유자는 금속절삭기계 제조를 주업으로 하는 일림나노텍이다. 이 회사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중공업에 부품을 납품하던 회사로 기계와 철강산업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4년 2월, 회생절차를 개시했으며 약 190억원에 달하는 채무를 청산하기 위해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현대정밀이 낙찰받았다.

한편 8월 둘째 주(6~10일) 법원 경매는 2421건이 진행돼 925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70.6%로 전주 대비 5.6%포인트 상승했으며, 총 낙찰가는 2267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56건 경매 진행돼 이중 198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6.3%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99.8%로 전주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23건 중 14건 낙찰되며 낙찰률 60.9%를 기록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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