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오름폭 커진 강남4구..지방은 43주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1주(지난 6일 기준)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송파구(+0.22%)와 서초구(+0.15%)가 저가 매물의 빠른 소진 현상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 전반적인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0.16%에서 0.18%로 확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4구 전주대비 0.20%↑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상승했다. 오름폭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지방은 43주째 하락하고 있다.
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1주(지난 6일 기준)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지난 16일 전주보다 0.01% 오른 뒤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률도 가파른 상황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송파구(+0.22%)와 서초구(+0.15%)가 저가 매물의 빠른 소진 현상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서울 전반적인 아파트값 상승폭도 전주 0.16%에서 0.18%로 확대됐다. 용산구는 '용산 마스터 플랜 기대감'에 기대감으로 원효로, 한강로 및 이촌동을 중심으로 상승세 지속되며 0.29% 올랐다. 동대문구(+0.25%)는 GTX B노선·경전철 등의 개발호재에 상승폭이 확대됐다. 영등포구(+0.29%)도 여의도 통합개발과신안산선 등에 따른 기대감에 상승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16일(-0.02%) 이후 43주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18%)과 대구(0.07%), 전남(0.03%), 대전(0.02%), 광주(0.01%)는 올랐다. 경남(-0.33%)과 울산(-0.29%), 제주(-0.20%), 충북(-0.19%), 경북(-0.15%)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7→61개)은 늘었다. 보합 지역(22→18개)은 줄었고, 하락 지역(97→97개)은 전주와 같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갓 입사한 직원, 갑자기 출산휴가 통보…거부시 합의금 뜯겠다 협박도" - 아시아경제
- 막내딸 '엄청난 꿈' 1만원에 산 아빠, 5억 복권 당첨 - 아시아경제
- "너무 화나 눈물났다"…카라 강지영, 경찰 민원실서 뭘 봤기에 - 아시아경제
- 장갑끼고 간장게장 '쩝쩝' 외국인은?…파주서 목격된 엑스맨 '매그니토' - 아시아경제
- "한국에서 이런 일이"…다섯걸음 앞에서 명품백 들고 튀었다 - 아시아경제
-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줄을 서시오" - 아시아경제
-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 말"…'탁구게이트' 입 연 클린스만 - 아시아경제
-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오늘 배임 혐의로 고발 - 아시아경제
- 잠시 쉴 틈도 없는 치매 보호자…'하루 1만원' 내고 휴가 보내줄도 알아야[노인 1000만 시대]⑥ -
- 옆나라 흉작에 금테두른 '김밥'…6000원 주고 사먹게 될 줄이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