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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택시장에서 브랜드타운이 실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 ‘브랜드타운’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타운은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브랜드 아파트가 계속해서 공급되어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주거타운을 말한다. 2000년부터 건설사들이 대표 브랜드를 내세우며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소비자들 사이 ‘브랜드’는 아파트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가치에 따라환금성은 물론 향후 집값상승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건설사 입장에서 보면 한 지역에 연이어 아파트를 공급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대규모 물량에 대한 부담은 물론 단지 간의 유기적인 조화와 커뮤니티 시설, 조경 관리 등 지역민들에게 호의적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해서다.

반면 수요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타운 형성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인프라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면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한 건설사가 연속적으로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입주지원 프로그램이나 편리한 AS 등 입주민을 위한 서비스도 꾸준하게 제공된다.

실제 브랜드타운이 형성된 아파트의 경우 같은 지역 내 다른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됨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수원아이파크시티’는 1차~9차까지 약 7000여 가구 규모의 초대형 단일 브랜드 타운이다. ‘수원아이파크시티’ 5단지(2015년 입주)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를 살펴보면 지난 7월 4억4100만원(4층)에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인근에 위치한 권선자이e편한세상아파트(2011년 입주)의 같은면적(전용 84㎡)이 6월에 3억9900만원(3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보면 브랜드타운의 가치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타운의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태영건설이 미니신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에코시티 내에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인 데시앙네스트 Ⅱ(조감도)의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 4개 단지와 지난해 말 임차인 모집을 마친 데시앙네스트Ⅰ과 함께 총 4389가구 규모로 에코시티 내 최대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데시앙 브랜드타운에 들어서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데시앙네스트Ⅱ’는 에코시티 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6개 동, 전용면적 59㎡, 75㎡, 84㎡, 830가구 규모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두터운 중소형 평형으로 100% 구성된다.

경기 김포시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캐슬앤파밀리에시티3차’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총 4665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들어서는 캐슬앤파밀리에시티는 지난 1차, 2차 단지 분양에서 연이어 1순위 마감을 기록하면서 조기완판을 기록한 단지다. 단지는 내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 송도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미 1, 2단지 총 1775가구가 분양을 마쳤으며, 3단지는 1137가구 규모로 총 2912가구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단지 앞으로 송도워터프론트 호수가 위치해있고, 송도 센트럴파크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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