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정규직 175명 신규 채용

정상희 입력 2018. 8.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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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5명 규모의 업무직(무기계약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고 LH가 수행하는 사업분야별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LH는 이번 채용인원 총 175명 중 50명을 경제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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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5명 규모의 업무직(무기계약직)을 신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구직자 수요 맞춤형 일자리 제공하고 LH가 수행하는 사업분야별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는 정규직 채용으로는 공공기관 최대 규모이다.

모집분야는 고객관리,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건설사업지원,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차량운행관리 등이다. 채용절차는 필기 및 면접전형으로 진행되고, 해외사업지원 및 차량운행관리 분야는 별도의 실기전형이 추가된다.

LH는 이번 채용인원 총 175명 중 50명을 경제활동 지원이 필요한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 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을 구분해 선발할 계획이다.

그간 경력단절여성을 비정규직, 임시직으로 고용했던 기존 고용시장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해 회사 내 다양한 영역에서 이들을 활용할 예정이다.

20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7∼31일 입사지원서 접수, 9월 9일 필기전형, 9월 중 면접전형 및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전 과정을 블라인드 채용으로 진행한다.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LH 홈페이지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LH는 현 정부 들어 지난해 신입사원 523명을 신규로 채용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신입사원 250명 및 무기계약직 122명 등 총 37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분야에서는 지난해 기간제근로자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올해 상반기 파견·용역근로자 493명을 추가로 전환해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했다. 자회사 방식으로 나머지 비정규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연말까지 약 1200명이 새로 설립된 자회사의 정규직이 된다.

장기현장실습생 채용을 위해 대학 재학생이 기업체 현장에서 실습과 병행하여 학점을 이수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최초 도입하기도 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며 "이번 경력단절여성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 역시 출산율 제고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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