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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1인 청년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쉐어하우스’의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쉐어하우스는 민관협력형 청년 공유 주택이다. 동작구가 서울 자치구 최초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장기간 비어 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지난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비영리민간단체 ‘희망동작네트워크’와 함께 ‘청년층 주거문제 해소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 같은해 9월 최초 6가구가 입주한 바 있다.

이번 청년 쉐어하우스는 상도동 소재 총 105㎡ 6가구 규모로, 4인 1실(남)과 2인 1실(여)로 구분돼 총 2개의 방과 공동으로 쓰는 커뮤니티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추가 모집 인원은 계약이 만료된 3가구(남 1, 여 2)다. 이달 말까지 모집하며, 다음달 5일 입주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200만원, 월 임대료는 15~17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 임대기간은 기본 1년이며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 현재 만 18세이상 35세이하인 청년 1인 가구로서, 동작구민이거나, 동작구 소재 직장인 또는 대학(원) 재학생, 학원생 등이다. 입주희망자는 이메일(7dongkwan@hanmail.net)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816-6684)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동작구는 올해 8월 대방동소재 연면적 2815㎡에 지상5층 56가구 규모의 청년주택공사를 완료, 9월 입주자 모집을 할 예정이다.

김기덕 (kidu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