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력단절여성 포함 175명 무기계약직 채용

김사무엘 기자 2018. 8. 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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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력단절여성 등 17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무기계약직은 기한의 정함이 없는 계약직으로 '준정규직'으로도 불린다.

이번 채용인원 175명 중 50명을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주로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채용했던 기존 고용시장의 관행을 깨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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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력단절여성 등 175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무기계약직은 기한의 정함이 없는 계약직으로 '준정규직'으로도 불린다. 정년은 보장되지만 임금이나 승급체계는 정규직과 차이가 있다.

모집분야는 △고객관리 △승강기관리 △시설관리 및 하자보수 △건설사업지원 △보건 및 영양관리 △해외사업지원 △도시건축사업전문 △차량운행관리 등이다.

이번 채용인원 175명 중 50명을 경력단절여성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별도 자격요건이 없는 사무 인력 34명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이 필요한 기술인력 16명이 대상이다. LH는 경력단절여성을 주로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채용했던 기존 고용시장의 관행을 깨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27~31일 입사지원서를 접수하고 다음달 필기와 면접전형을 실시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든 채용과정은 지원자의 출신, 학교 등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LH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해 기간제 근로자 126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올 상반기에는 파견·용역 근로자 493명을 추가 전환했다. 올 하반기에는 청년인턴 450명과 장기현장실습생 50명을 선발한다.

박상우 LH 사장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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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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