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8826억원 규모 호주 지하차도 공사 수주

국종환 기자 2018. 8. 20.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물산이 공사비 8826억원 규모의 호주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정부 산하 시드니도로공사와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에 총길이 33㎞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대부분 지하도로 구간으로 구성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 1~3단계 연이어 수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공사 이미지/자료제공=삼성물산© 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삼성물산이 공사비 8826억원 규모의 호주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호주 뉴 사우스 웨일즈(New South Wales) 주정부 산하 시드니도로공사와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호주 시드니 서부 해버필드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 지역까지 총길이 12.9㎞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계약금액은 8826억원으로 삼성물산의 지난해 매출액의 3.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달 공사를 시작해 2023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호주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에 총길이 33㎞의 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대부분 지하도로 구간으로 구성된다. 도심지역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이미 2015년에 웨스트커넥스 1·2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에서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한편 삼성물산은 올 3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복합화력 공사인 '자와-원'(약 5100억원) 프로젝트와 5월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N107 프로젝트(약 5000억원) 등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jhkuk@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