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복구·구호물품 전달·이재민 임시숙소 조성..라오스 재건에 총력 기울이는 SK건설

박상길 2018. 8. 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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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보조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지역 재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와 목교를 복구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이재민 임시 숙소를 조성 중이다.

20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1만㎡ 부지에 150여 가구의 이재민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SK건설은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전기·조명시설 및 정화조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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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이 지난달 29일부터 사남사이 지역에 조성 중인 임시숙소 전경<SK건설 제공>

[디지털타임스 박상길기자]SK건설이 보조댐 붕괴로 피해를 입은 라오스 지역 재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와 목교를 복구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이재민 임시 숙소를 조성 중이다.

20일 SK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에서 주정부가 제공한 1만㎡ 부지에 150여 가구의 이재민 임시숙소를 조성하고 있다. 임시숙소는 다음 달 완공을 목표로 부지 터파기 공사에 들어갔으며 바닥 기초 및 기둥 콘크리트 작업이 완료했다.

현재는 천정, 벽체 작업, 페인트, 전기배관 작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숙소가 완공되면 그동안 학교 등 대피시설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은 욕실, 화장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SK건설은 숙소 공사 이외에도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관정을 뚫고 현재 수질 검사를 하고 있다.

SK건설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건설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아타프주 지역에 건설 전문인력이 포함된 구호지원단을 파견하고 인프라 피해복구 장비를 투입해 8㎞ 도로 복구를 마쳤다. 침수로 물기를 머금은 도로의 물기를 제거하고 장비로 다져 도로를 평탄하게 만들었다.

도로 복구 외에도 침수지역에서 보수가 필요한 목교에 대한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파손되거나 뒤틀린 곳을 보수해 차량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SK건설은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의약품,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전기·조명시설 및 정화조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안전관리·전기설비 등 전문인력을 주축으로 수해마을 가옥 안전진단과 전기 등 각종 생활설비를 점검·보수하는 작업을 병행 중이다. 대피소 주변에는 정화조와 임시 화장실을 설치했으며 매일 2회 정기 방역도 하고 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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