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8826억원 규모 '호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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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8826억원 규모의 '호주 웨스트커넥스 3단계 지하도로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라고 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이미 지난 2015년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에서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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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도로 공사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시드니 해버필드(Haberfield) 지역에서 세인트 피터스(St. Peters) 지역까지 총 12.9km 길이의 지하차도와 부속건물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달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은 32억2500만 호주달러(약 2조6446억9350만원)이며, 삼성물산은 이 중 33.33%(8826억원) 지분을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는 시드니 도심지역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지역간 연결,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하는 인프라 공사"라고 했다.
이어 "삼성물산은 이미 지난 2015년 웨스트커넥스 1단계와 2단계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이번 수주까지 포함해 웨스트커넥스 프로젝트에서만 2조6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성과를 올렸다"고 덧붙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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