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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국토교통부는 21~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2018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스마트시티를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중국 정부가 자국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국토부는 엑스포 참가를 위해 민관 합동대표단을 구성해 한-중 고위급 회담과 교류협력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한국 홍보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스마트시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해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지자체 및 기업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소개하는 '한국관'이 설치되며 중국과 함께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도 개최된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智慧城市)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해 9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2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정부와 민간의 전방위 협력을 지속해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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