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거래 회복세..지방은 감소세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급감했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가 지난달 회복세로 돌아섰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753건으로 전월보다 1352건(13.0%) 증가했다.
수도권으로 넓혀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3만3509건으로 전월보다 1988건(6.3%) 증가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178건으로 전달보다 3328건(9.9%)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급감했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가 지난달 회복세로 돌아섰다. 반면 지방은 거래가 더 줄어들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753건으로 전월보다 1352건(13.0%) 증가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증가율이 15.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2만3972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치와 비교해도 29.5% 적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되면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다.
수도권으로 넓혀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3만3509건으로 전월보다 1988건(6.3%) 증가했다. 수도권 역시 전년 동기보다는 2만4738건(42.5%)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178건으로 전달보다 3328건(9.9%)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9989건(24.9%) 감소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축의금 오천원권 4장 넣은 친구, 뒤늦게 실수라는데 맞나요?" - 아시아경제
- "190억 뽑아갔다"…돈 퍼주는 '횡재 ATM'에 몰려간 사람들 - 아시아경제
- "불륜은 맞지만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납득불가 아내의 해명 - 아시아경제
- "비싼 어묵으로 해서 비싼거야"…'어묵꼬치 2개 만원' 군항제 바가지 요금 뭇매 - 아시아경제
- '역시 K직장인'…"시내버스 파업하자 히치하이킹해 출근" - 아시아경제
- "터지면 마을 초토화"…독일서 1.8t 초대형 불발탄 발견 - 아시아경제
- "밥먹자는 집주인, 거절하니 나가라더라"…여성유튜버, 호주 '워홀' 체험기 - 아시아경제
- ‘아시아에서 억만장자 가장 많은 도시’ 2위 베이징, 1위는? - 아시아경제
- "남중생들, 초등생 딸에게 음란물 전송"…격앙된 부모 "어떻게 해야 하나" - 아시아경제
- "내 스타일이야 소개시켜줘"…모친상 조문온 친구, 상주에 소개팅 생떼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