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택 매매거래 회복세..지방은 감소세 지속

박민규 입력 2018. 8.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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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급감했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가 지난달 회복세로 돌아섰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753건으로 전월보다 1352건(13.0%) 증가했다.

수도권으로 넓혀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3만3509건으로 전월보다 1988건(6.3%) 증가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178건으로 전달보다 3328건(9.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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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 4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이후 급감했던 서울 주택 매매거래가 지난달 회복세로 돌아섰다. 반면 지방은 거래가 더 줄어들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753건으로 전월보다 1352건(13.0%) 증가했다. 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증가율이 15.9%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지난달 서울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2만3972건)에 비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최근 5년간 7월 평균치와 비교해도 29.5% 적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지난 4월부터 시행되면서 주택 거래량이 급감한 영향이다.

수도권으로 넓혀 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는 3만3509건으로 전월보다 1988건(6.3%) 증가했다. 수도권 역시 전년 동기보다는 2만4738건(42.5%) 감소했다.

지방의 경우 거래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지방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178건으로 전달보다 3328건(9.9%)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9989건(24.9%) 감소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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