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마트시티 협력..시범도시 함께 짓는다

2018. 8. 20.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2018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China Smarter Cities International Expo)'에 참여해 한국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처럼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으로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보유한 시장의 특성상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국내에서 9월에 열리는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전방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을 담은 전시물을 관람하는 관계자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중국 스마트시티 엑스포 참여
업무협약ㆍ한국 홍보관 조성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1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2018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China Smarter Cities International Expo)’에 참여해 한국 스마트시티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가 주최하고 중국도시발전센터(CCUD)가 주관하는 엑스포는 중국 정부가 자국의 스마트시티를 홍보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작년 기준 약 500여 기업과 3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에 민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한ㆍ중 고위급 회담과 교류협력 세미나,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한ㆍ중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를 통해 시범도시 건설과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희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양국 간 스마트시티 협력은 지난 2015년부터 민간, 공공, 정부의 순서로 확대 중”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정부 차원에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한국 스마트시트 정책과 지자체ㆍ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한 ‘한국관’이 설치된다. 한국관엔 LH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등 관계기관과 세종ㆍ대전ㆍ대구ㆍ고양ㆍ강원도 등 지자체가 함께 한다. ESE, 이큐브랩 등 민간기업은 체감형 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처럼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를 추진 중으로 화웨이, 알리바바 등 글로벌 혁신기업을 보유한 시장의 특성상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며 “국내에서 9월에 열리는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전방위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