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협력 강화"..국토부, 中스마트시티 엑스포서 MOU체결

최희정 2018. 8. 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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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오는 9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대표 국제행사인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정부·민간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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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스마트시티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국토교통부는 21~2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제4회 '2018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여해 한국 스마트시티를 집중 홍보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중국 정부가 자국 스마트시티 홍보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00여 개 기업과 30만 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국토부는 이번 행사 참여를 위해 민관 합동 대표단을 꾸려 한·중 고위급 회담 및 교류협력 세미나,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한국 홍보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한·중 정부 간 스마트시티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양국 간 교류를 확대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양국은 시범도시 공동 건설 및 제3국 공동 진출 등을 추진하고, 정책 교류와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 나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간 협력은 2015년부터 민간⟶공공⟶정부로 순차 확대 중"이라며 "이번 MOU 체결이 정부 차원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지자체 및 기업의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한 한국관이 설치되며, 한·중 공동 주최로 스마트시티 협력 세미나도 열린다.

한국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스마트도시협회 등 유관기관과 세종·대전·대구·고양·강원도 등 지자체 및 이에스이(ESE), 이큐브랩 등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스마트시티 체감형 콘텐츠를 전시할 예정이다.

협력 세미나에서는 양측 공공기관(LH, CCUD) 및 지자체, 기업 등이 각국 스마트시티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박선호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중국도 한국과 같이 정부 차원에서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오는 9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대표 국제행사인 '제2회 월드스마트시티 위크'에 중국도 참여할 예정인 만큼, 정부·민간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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