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11만 1000 가구 집들이.. 전년비 7%↓

박상길 2018. 8. 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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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11만1000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최근 미분양 물량이 쌓인 충남과 경남 등에서 6000∼7000가구 넘게 입주가 예정돼 있어 부담이 될 전망이다.

10월에는 인천 송도(3538가구), 김포 한강(1770가구) 등 2만 1164가구, 11월 의정부시(2608가구), 하남 미사(2363가구) 등 1만 601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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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부동산 시장 미분양 부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11만1000 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최근 미분양 물량이 쌓인 충남과 경남 등에서 6000∼7000가구 넘게 입주가 예정돼 있어 부담이 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11만104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만9000가구에 비해 7.0% 줄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 대비 1.9% 감소한 5만 9051가구이고 지방은 전년 대비 12.1% 감소한 5만 1993가구다.

월별로 수도권은 9월 화성 동탄2(4794가구), 인천 송도(2610가구) 등 2만 1873가구가 입주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인천 송도(3538가구), 김포 한강(1770가구) 등 2만 1164가구, 11월 의정부시(2608가구), 하남 미사(2363가구) 등 1만 6014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9월 청주 방서(3095가구), 나주 남평(896가구) 등 1만 2639가구, 10월 부산연제(2293가구), 천안성성(1646가구) 등 1만7353가구, 11월 강릉 유천(1976가구), 청주 흥덕(1885가구) 등 2만 2001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기간 최근 미분양 물량이 늘어난 경남은 7296가구, 충남은 648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이 3만4404가구, 60∼85㎡ 6만7070가구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 물량의 91.4%를 차지한다. 전용 85㎡ 초과하는 입주 물량은 9570가구에 그친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9만623가구, 공공 2만421가구로 조사됐다.

박상길 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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