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 단체장 김해신공항 정책변경 요구

입력 2018. 8. 21.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시도 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의 정책 변경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시 등 3개 시도는 21일 오후 3시 KTX울산역 회의실에서 동남권신공항 전담팀(TF) 합동보고회를 열었다.

이에 따라 3개 시도 단체장은 정부에 김해신공항 정책의 변경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 3개 시도 단체장들이 김해신공항의 정책 변경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부산시 등 3개 시도는 21일 오후 3시 KTX울산역 회의실에서 동남권신공항 전담팀(TF) 합동보고회를 열었다.

김해신공항 반대 시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회의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김해신공항이 관문공항이 아닌 거점공항으로 계획됐고 정책결정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김해신공항이 군 공항과 민간공항 관련법을 적용하지 않았고 5개 시도 합의로 결정한 과업지시서 준수 사항을 지키지 않아 위법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시도 단체장은 정부에 김해신공항 정책의 변경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이날 합의안에서 김해신공항의 대안으로 부산시가 주장하는 가덕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부산시는 김해신공항의 대안으로 가덕신공항 건설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나 울산시와 경남도에서 입장차를 보여 이 문제는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3개 시도 단체장은 또 동남권 신공항과 부산·울산·경남 광역철도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협력단을 구성하는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남권 관문공항의 필요성에 대해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동남권 관문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3개 시도가 힘을 합치기로 한 만큼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 토막살인 용의자,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던 사이
☞ 박항서호 일본전 승리에 베트남 일각서 의구심
☞ 바다 추락 차에서 못 빠져나온 노부부…이틀만에 찾고보니
☞ 불운 겹친 진종오, 주최 측 운영 미숙에 '분통'···무슨 일?
☞ '눈물바다'된 65년만의 이산가족 상봉 현장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