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수익률 떨어졌는데 거래는 '쑥쑥'

김노향 기자 2018. 9. 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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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는데도 거래량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는 3만5265건으로 한달 만에 14.6% 상승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오피스텔 공급량이 늘어나 투자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저금리와 주식시장 저평가가 장기화되면서 매달 월세를 받는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현재 1.5%지만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0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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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이 하락하는데도 거래량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는 3만5265건으로 한달 만에 14.6% 상승했다. 상업·업무용 부동산거래는 지난 3월 3만9082건을 기록하다가 4~6월 3만건 안팎으로 줄었다. 지난 7월 들어 다시 늘어난 셈이다.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이 포함되는데 이중 오피스텔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오피스텔 공급량이 늘어나 투자수익률이 하락했지만 저금리와 주식시장 저평가가 장기화되면서 매달 월세를 받는 수익형부동산이 인기를 끌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현재 1.5%지만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04%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5% 후반대를 기록하다가 떨어진 것이다.

한편 수도권 오피스텔 공급량은 2010년 1만2205실에서 지난해 6만1297실로 5배 이상 급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을 찾는 세대는 주로 젊은층이며 역세권 등 입지에 따라 투자수익률 차이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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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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