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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정부의 고강도 ‘9·13부동산 대책’ 발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 폭이 소폭 둔화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 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51%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상승 폭 0.54%보다 소폭 줄어든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값은 8월 마지막 주 0.57% 급등한 뒤 2주 연속 상승 폭이 줄고 있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집주인들의 매물 회수나 호가 상승은 여전하지만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매수자들은 매수시점을 미루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추격매수 동력이 떨어지자 전주에 이어 다시 상승 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1.00%) △서대문(0.99%) △성북(0.99%) △강북(0.96%) △구로(0.9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노원은 상계동 일대 주공아파트에서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고 서대문은 저가 아파트 위주로 갭 메우기가 지속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에서는 서울 아파트 시장 열풍을 이어받아 위례, 평촌, 분당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위례가 한 주 만에 0.85% 올랐으며 △평촌(0.53%) △분당(0.45%)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오르며 0.69% 급등했다. 광명도 하안동과 철산동 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맷값이 강세를 보이며 0.55%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되며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역세권이나 학군이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전셋값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이 전주 대비 0.09% 상승했고 신도시도 0.06% 상승했다. 서울에선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와 트리지움 전세가격이 500만~2,500만원 가량 올랐다.

서성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연이은 부동산 규제대책에도 오히려 내성을 키우며 혼란을 키웠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9.13대책 발표로 진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 대책으로 종부세 강화와 금융규제 등을 발표하면서 시장교란의 주범으로 꼽히던 호가폭등과 불안심리에 따른 추격매수는 줄어들고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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