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수직정원 기술 이용한 '건물숲'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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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건물에 수직정원을 적용해 건물숲을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의 도시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건물숲(수직정원) 조성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직정원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물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술과 제도를 보완해 중장기적으로 건물숲을 민간건축물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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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건물에 수직정원을 적용해 건물숲을 만드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의 도시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건물숲(수직정원) 조성계획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수직정원 기술을 활용해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물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싱가포르의 'School of Arts'나 '오아시아 호텔', 부산 현대미술관 같은 수직정원이 서울 곳곳에 조성된다.
시는 공공이 선도하는 건물숲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 대시민 홍보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산시킨다. 기술과 제도를 보완해 중장기적으로 건물숲을 민간건축물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건물숲 조성을 위해 웡만썸(Wong Mun Summ) 싱가포르 건축 설계사무소 대표, 유명 정원 디자이너 겸 조경건축가인 황혜정 작가 등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시는 9월 중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기술용역과 타당성심사를 거쳐 11월 첫 건물숲 설계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착공은 내년 4월, 준공은 같은해 10월로 예상된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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