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 아파트값 얼마나 나길래

주상돈 입력 2018. 9.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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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9934만원' 서울과 지방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238만원으로 올들어 4248만원(6.4%) 올랐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값이 단연 높았다.

7억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값이 수도권 평균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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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4억9934만원' 서울과 지방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다.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2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7억238만원으로 올들어 4248만원(6.4%) 올랐다. 상승률이 전국서 가장 가팔랐다. 같은 기간 전국은 3억1355만원에서 3억2094만원으로 2.4%(739만원) 올랐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평균 아파트값이 단연 높았다. 평균 4억2960만원이다. 7억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값이 수도권 평균을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3억2773만원, 인천시 2억5868만원이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도다. 2억9255만원이다. 이어 세종시 2억9179만원, 부산시 2억8861만원, 대구시 2억8413만원, 울산시 2억3243만원, 대전 2억1819만원 등이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사이 지방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면서 서울과 지방의 가격 차이는 더 커지고 있다. 올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7% 올랐다. 반면 지방권은 2.0% 하락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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