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도시 서정프라자, 상권 선점효과 기대 높아

2018. 10.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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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기업도시에서 분양 중인 서정프라자 조감도

정부의 부동산대책 규제가 지속적으로 발표되면서 수익형 부동산 상가의 인기는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였던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반사이익도 나타나고 있다.

상가투자의 높은 수익률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 예금 금리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상가는 지난해 6.32%(전국, 집합상가 기준)의 수익률이 집계됐고, 올해 1분기(1월~3월)는 1.71% 상승률로 전년 동기 대비 0.15% 더 올랐다. 이는 전년 각 분기별 상승률인 1분기(1.56%), 2분기(1.58%), 3분기(1.52%), 4분기(1.66%)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러한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는 견해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원주 기업도시의 상권이 크게 떠올라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예상보다 빠른 주민들의 입주율 덕분에 초기 창업자들이 업종 선점효과와 상권 독점효과까지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오히려 상가가 적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초기 낮은 입주율과 인프라의 미비로 상권 형성이 늦어지는 다른 신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실제로 현재 영업 중인 편의점과 식당들은 늦은 시간까지 주민들의 방문으로 붐비고 있었다.

대기업 중에서는 이마트 노브랜드가 원주 기업도시의 핵심 상권 입지로 알려진 서정프라자에 입점 계약을 완료했다. 서정프라자는 중앙공원과 만남의 장소인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최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가시성이 좋으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예상되고 있다. 리스크는 적고 업종 선점을 통해 높은 배후수요까지 독점으로 흡수할 수 있어 원주기업도시 내 알짜 상가로 꼽힌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신도시는 상권 또한 새롭게 형성되기 때문에 초기에 업종을 선점해 개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서정프라자의 경우 빠른 입주율로 신도시 상권의 리스크도 해소됐고 입지 또한 상권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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