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다짐한 쌍용건설, 주택사업 브랜드 '더 플래티넘' 통합

입력 2018. 10. 17. 15:33 수정 2018. 10. 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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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내년부터 주택사업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한다.

쌍용건설은 예가와 플래티넘, 예가 플래티넘 3가지 대안을 놓고 효율성과 일관성을 따져 통합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최종 결정했다.

김 상무는 "현재 쌍용건설은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 등 민간사업 현장이 늘고 있다"며 "더 플래티넘은 내년부터 착공하는 사업에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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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내년부터 주택사업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한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주택사업 브랜드와 함께 하반기 아파트 분양 계획을 발표했다.

쌍용건설 브랜드 통합은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됐다. 지난 2014년 경영 악화 이전까지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안에 매번 이름을 올렸던 쌍용건설이 최근 들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면서 위기를 직감한 것.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부 상무는 “쌍용건설은 예가와 플래티넘 브랜드가 현재까지 적용되는 등 이원화 체계 유지하고 있었다”며 “건설사들의 경쟁 속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에 직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주거 트랜드 변화, 내부 여건 등 토대로 분석 결과 단일 브랜드 통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예가와 플래티넘, 예가 플래티넘 3가지 대안을 놓고 효율성과 일관성을 따져 통합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더 플래티넘 디자인은 4개월 동안 내부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곡선으로 표현된 문구 ‘더(the)’는 아파트 특유의 섬세함을 나타내고, 고딕체의 플래티넘(PLATINUM)은 견고함을 뜻하면서 쌍용건설이 지향하는 주거공간을 그렸다는 게 쌍용건설 측의 설명이다.

김 상무는 “현재 쌍용건설은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 등 민간사업 현장이 늘고 있다”며 “더 플래티넘은 내년부터 착공하는 사업에 순차적으로 통합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회사 측은 하반기 분양 단지에 기존 예가 브랜드와 플래티넘을 섞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건설은 이달 광주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시작으로 다음달 부산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 인천 부평 ‘쌍용 더 플래티넘’을 분양한다. 이후 내년부터는 더 플래티넘을 달고 민간주택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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