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더 플래티넘'으로 주택 브랜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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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브랜드 '플래티넘'을 하나로 통합해 모든 주택에 '더플래티넘'을 적용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건설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에 '더플래티넘'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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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브랜드 일원화
“올 하반기부터 주택공급 본격화할 것”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쌍용건설이 아파트 브랜드 ‘예가(藝家)’와 주상복합 브랜드 ‘플래티넘’을 하나로 통합해 모든 주택에 ‘더플래티넘’을 적용하기로 했다.
쌍용건설은 17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건설하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에 ‘더플래티넘’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동국 쌍용건설 주택사업총괄 상무는 “기업정상화 과정을 거치면서 최근 3년간 국내 주택사업 규모가 크게 줄었다”며 “회사가 정상화된 만큼 국내 주택사업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할 필요성이 생겼고, 효율적인 브랜드 운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브랜드 통합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더 플래티넘’은 ‘해외 고급건축 시공실적 1위 기업’이 짓는 주택 브랜드로, 전문가(Professional)들이 시공하는 완벽한(Perfect) 주거 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Proud)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게 쌍용건설측 설명이다.
김 상무는 “쌍용건설은 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동부산 해안가에 국내 최고 수준의 명품 리조트 ‘아난티 코브’ 등을 성공적으로 시공한 회사”라면서 “고급건축에 적용했던 기술력과 노하우를 ‘더 플래티넘’ 브랜드 주택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쌍용건설은 이달부터 광주 광산, 인천 부평산곡, 부산 해운대 등에서 총 42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고, 내년부터 주택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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