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아파트 브랜드 '더 플래티넘'으로 통합

이성희 기자 2018. 10. 17. 18: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ㆍ“주택사업 강화로 재도약할 것”

쌍용건설이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주택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으로 통합하고 국내 주택사업 강화에 나선다.

쌍용건설은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아파트 브랜드 ‘예가’와 주상복합·오피스텔 브랜드 ‘플래티넘’을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한다고 밝혔다.

2015년 법정관리 졸업 이후 리모델링과 해외사업에 주력했던 쌍용건설은 최근 3년간 국내에 공급한 주택 수가 1000가구 남짓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순위도 지난해보다 8계단 하락해 30위를 기록했다.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사업총괄 상무는 “지난해부터 주택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시스템을 재정비해왔다”며 “재도약을 위해 주택사업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더 플래티넘’ 브랜드는 내년부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지역주택·개발사업 등을 통해 시공되는 모든 주거상품에 통합 적용된다. 쌍용건설이 이달 말 광주에 분양하는 ‘광산 쌍용예가 플래티넘’을 비롯해 다음달 부산과 인천 부평에 각각 분양하는 ‘해운대 쌍용예가 플래티넘’과 ‘부평 쌍용 더 플래티넘’에도 통합 브랜드를 일부 적용했다.

쌍용건설은 내년에 ‘더 플래티넘’ 브랜드를 본격 적용해 7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