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농역 철도 유휴부지..코레일, 민간자본 복합 개발

서기열 입력 2018. 10. 17. 18:17 수정 2018. 10. 1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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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경인선 인천역과 경의중앙선 도농역의 유휴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이 역사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도심 노후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역(1만2264㎡) 유휴부지는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이 250%에서 600%까지 늘어났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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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기열 기자 ] 코레일은 경인선 인천역과 경의중앙선 도농역의 유휴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내년 1월12일까지다. 민간사업자가 코레일의 토지를 빌려 개발한 뒤 30년간 운영하는 방식이다. 신청 자격은 신용등급 BB0 이상, 자본총계 50억원 이상의 단독법인 또는 5개사 이하 컨소시엄이다. 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이 역사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도심 노후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역(1만2264㎡) 유휴부지는 입지규제 최소구역으로 지정돼 용적률이 250%에서 600%까지 늘어났다.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된 도농역(9756㎡)의 용적률은 80%에서 450%가 됐다. 이에 따라 상업 업무 숙박 문화 등 고밀도 복합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코레일 측은 기대하고 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철도 유휴부지가 상업, 문화, 교통이 공존하는 지역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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