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렁다리' 건설기준·안전지침 없어..바람·낙뢰위험
강다운 2018. 10. 18. 20:23
전국에 길이 100m 이상 '출렁다리'가 22개나 있음에도 국토교통부는 도로법상 도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건설기준과 안전점검지침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전국의 100m 이상 출렁다리를 점검한 결과 강진 석문공원 구름다리 등 13개 출렁다리의 경우 바람을 견디는 안전성이 검토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강진군 망호출렁다리와 저두출렁다리, 전주시 덕진공원연화교,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등 4개 출렁다리는 부식 등이 있어 즉시 보수하라고 감사원이 현지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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