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인력 충원·인건비 정상화' 촉구..결의대회

이상택 입력 2018. 10. 2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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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20일 오후 서울 서부역광장에서 '철도노동자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인력 충원과 인건비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철도노조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철도노조는 '임협투쟁 승리! 총인건비 정상화! 감축정원 회복하라', '안전인력 충원하라' 등의 피켓을 앞세우고 철도당국의 성의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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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철도노조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감축정원 회복, 인건비 정상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8.10.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20일 오후 서울 서부역광장에서 '철도노동자총력결의대회'를 열고 안전인력 충원과 인건비 정상화 등을 요구했다.

철도노조 조합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의대회에서 철도노조는 '임협투쟁 승리! 총인건비 정상화! 감축정원 회복하라', '안전인력 충원하라' 등의 피켓을 앞세우고 철도당국의 성의 있는 협상을 촉구했다.

철도노사는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3차례의 본교섭과 11차례의 임금교섭을 벌여왔지만 ▲인건비 정상화 ▲정원회복방안 등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철도노조는 지난 19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조정도 불성립되자 쟁의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18일 가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율 63.13%로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철도노조가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서부광장에서 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감축정원 회복, 인건비 정상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8.10.20. photocdj@newsis.com


앞으로 노조는 오는 24일 전국확대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파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노조는 파업이 실제 이뤄진다면 11월경 실행될 것이라면서도 그전까지 철도공사가 진전된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교섭에 응하겠다고 밝혀 파업전 원만히 해결 가능성도 시사했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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