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월 상업·업무용 거래량 28만1750건..2016년 比 1.5배↑

조성신 2018. 11. 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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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13 대책' 여파로 주택에서 수익형부동산으로 눈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눈에 띄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상업·업무용부동산 거래량은 총 28만1750건으로 지난 2016년 동기(18만6691건) 대비 약 1.5배 증가했다. 주택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작년(28만1303건)보다는 5388건 늘었다. 이에 비해 올해 1~9월 주택거래량(131만983건)은 전년 동기보다 1만1329건 줄었다.

특히 올해 1~9월 수도권의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18만432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4%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가 분양이 이어진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시흥시 장현지구 상업6블록 '시흥 플랑드르'(지하 3층~지상 7층, 점포 331여개), 평택시 칠원동 '맘스' 스퀘어'(지하 1층~지상 5층, 4개동 점포 214개), 인천 갈산동 '트라이앵글 171'(지상 1층~지상 2층, 점포 28개), 마포구 신수동 '신촌숲 아이파크 단지 내 상가'(24개) 등이 있다.

한 상가 전문가는 "상가는 주택에 비해 금융 제약이 적고 2% 미만의 은행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라면서도 "상가는 변수가 많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상가인지 꼼꼼한 분석 후 투자에 나서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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