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부동산펀드 올해 수익률 5.01%..주식형 대비 호조

성문재 2018. 11. 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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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올 한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가운데 지난 1일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 32개가 올들어 낸 수익률 평균은 5.01%다.

해외 부동산펀드를 상품별로 보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11'이 27.01%의 수익률을 기록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리츠재간접 펀드를 제외한 기타 해외 부동산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6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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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부동산에 투자하는 펀드가 올 한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펀드 가운데 지난 1일 기준 해외 부동산펀드 32개가 올들어 낸 수익률 평균은 5.01%다. 같은 기간 국내 부동산펀드 16개 평균 수익률은 1.89%다.

국내 및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이 기간 각각 -20.23%, -12.84%였던 것과 비교하면 부동산 펀드의 성적이 더 좋았다.

해외 부동산펀드를 상품별로 보면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11’이 27.01%의 수익률을 기록해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일본리츠재간접 펀드 수익률이 7.43%로 가장 높았다. 반면 글로벌리츠재간접 펀드(-1.26%)와 아태리츠재간접 펀드(-3.63%)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리츠재간접 펀드를 제외한 기타 해외 부동산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5.66%로 나타났다.

국내 부동산펀드 상품 중에서는 서울 중구 티마크그랜드호텔에 투자하는 임대형 펀드인 ‘하나대체투자티마크그랜드종류형부동산투자신탁 1 ClassF’가 올들어 10.09%의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좋았다.

펀드 유형별로는 임대 수익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 임대 펀드 수익률이 6.04%에 달했다.

성문재 (mjse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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