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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여객 7000만명 돌파 예상..노선 다변화 등으로 여객 지속 증가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 입력 2018.11.09 13:05 | 수정 2018.11.09 13:06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CAPA 아시아-태평양 항공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상(Asia Large Airport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연간 처리여객 3000만명 이상인 공항 중 가장 돋보이는 실적을 거둔 공항에 수여되는 상이다. 항공 컨설팅 기관인 CAPA(Centre for Aviation)가 분야별 전문가들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인천공항은 올 1월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여객·환승객 등 항공운송실적 증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제2여객터미널은 탑승 수속부터 출국 심사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프로세스로 출입국 속도를 높이고 안내로봇 등 첨단기술도 적용했다. 터미널 안에는 유명 작가의 예술작품도 배치됐다.

8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CAPA 아시아-태평양 항공 어워즈(CAPA Asia-Pacific Aviation Awards)' 시상식에서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가운데)이 공사 대표로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상'을 수상한 뒤 피터 하비슨 CAPA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8일(현지시간) 오후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CAPA 아시아-태평양 항공 어워즈(CAPA Asia-Pacific Aviation Awards)' 시상식에서 조우호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가운데)이 공사 대표로 '올해의 아시아 대형공항 상'을 수상한 뒤 피터 하비슨 CAPA 회장(오른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의 올해 국제여객 수는 지난 6일까지 5743만명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다. 올해 총 국제여객은 지난해(6152만명)보다 많은 7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연간 국제여객이 7000만명을 넘은 곳은 두바이공항 홍콩공항 런던히드로공항 3곳 뿐이다.

일본, 대만, 동남아 등으로 환승수요를 다변화해 올해 환승객 역시 지난 6일 기준 지난해보다 10.4% 증가한 685만명을 기록했다. 일본의 주요 지방도시(오사카, 나고야, 센다이 등)와 공동 환승상품을 개발한 결과 일본노선 환승객 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동남아 노선은 국적사와 공동마케팅을 실시해 전년대비 환승객이 8.4% 늘었다.

올해 대한항공과 미국 델타항공의 조인트벤처도 신규 여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공사는 분석했다. 양 항공사는 공동 마케팅 등의 협력으로 미주 지역의 여객 유치에 공을 들였다.

인천공항의 최근 5년 간 허브화지수는 연평균 6.2%씩 성장해 왔다. 허브화지수는 인천공항공사가 항공컨설팅회사인 SEO(네덜란드 왕립연구소)와 공동개발해 활용하고 있는 지표로 △환승객 수 △이동 용이성 △연결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출한다. 공사는 올해 허브화지수가 지난해 1300보다 18.7% 성장한 약 1543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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