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내년 2월까지 KTX 30% 할인

주상돈 2018. 11. 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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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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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포함 3인까지 혜택

열차 출발 당일에는 할인 불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 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KTX는 편도 12매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없이 할인된다.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갖고 코레일 여행센터나 주요 역 창구에 방문해야 한다. 신분을 확인한 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을 판매하고, 열차 출발 당일에는 구입할 수 없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할인이 적용되지만 설 명절 특별 수송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수험생들이 면접이나 논술시험 등 남은 대입 전형을 치를 때 보다 저렴하게 열차 상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기회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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