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개 광역시 대장자리 차지하나..부산과 격차 갈수록 줄어
조성신 2018. 11. 14. 14:57
대구·부산 중위 아파트 가격차 3000만원→1000만원 줄어
6대 광역시 가운데 부동의 아파트값 최상위 자리를 유지해온 부산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대구 아파트값이 무섭게 오르면서 부산과의 가격차이가 나날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경제만랩이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 대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가격은 1078.1만원이었지만, 10월 현재 1119만원으로 9개월 간 3.79%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은 1169만원에서 1148만원으로 1.73% 되레 하락했다. 같은 기간 대구와 부산의 중위 아파트값 차이도 3000여만원에서 1000만원대로 줄었다.
분양시장 분위기도 마찬가지다. 대구의 올해 평균 청약경쟁률은 43.95대 1로 대전(171.63대 1)에 이어 광역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데 비해 부산은 지난해( 44.75대 1)보다 대폭 내려 앉은 9.45대 1을 기록했다.
미분양 물량(국토부 자료 참고)도 대구(약 750세대)와 부산(약 3100세대)이 각각 6대 광역시 최소, 최다 물량을 보유 중일 만큼 온도차가 뚜렷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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